'불의 여신 정이' 진지희 눈물의 신문고 [사진=웰메이드이엔티] |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말미에는 정이가 자신을 대신해 대역죄인이 된 아버지(이종원)을 구하기 위해 눈물의 신문고를 울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또, 그저 재미로 흙을 만지던 어린 정이가 도자기를 빚는 신도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중 정이는 이미 깨져있던 태조대왕 단지를 자신이 깬 줄 알고 복원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도예가로 천재성을 드러냈다. 지난 방송분에서 정이는 광해(노영학)이 들고 온 깨진 태조대왕 단지를 자신이 깬 줄 알고 스스로 복원하겠다고 나섰다.
정이의 아버지 을담은이 태조대왕 단지를 파손시키거나 복원한 사람 모두 대역죄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딸 대신 정이 몰래 스승 문사승(변희봉)을 찾아 떠난다. 하지만 몰래 따라온 정이의 사주와 재능을 확인 한 스승은 그에게 복원을 맡기며 천재성을 발휘하도록 유도했다.
특히, 진지희는 '어린 정이' 역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3개월 전부터 거의 매일 하교 후 도예공방을 찾아 도예기술을 배우는 등 어린 나이지만, 맡은 배역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열의를 다해 드라마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진지희가 어린 정이로 도예 천재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대역죄인인 아비를 어떻게 살려낼지 극의 흥미를 더하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