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인규 기자] 휴가시즌이 다가온 요즘 직장인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하다. 그러나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는 것은 즐겁지만 막상 바캉스 짐을 챙기다 보면 어떤 물품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다.
필요한 것을 다 챙기다보면 '이사 수준'의 짐이 나오고, 그렇게해도 꼭 빠트리는 물건이 나온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면 필수로 가져가야 할 물건이 많다.
아이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하도록 도와주는 휴대성 좋은 여름휴가 용품을 모아봤다.
►무거운 책은 이제 그만
아이를 위해 책을 가져 가고 싶지만 무게 때문에 고민이다.최근 출판업계는 휴대성이 뛰어난 독서 콘텐츠를 내놓아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유아교육브랜드 업체 ㈜오월컴 오월아이는 ‘세계명작동화’ 한글판, 영문판 전집을 출시하면서 휴대성을 위한 교구도 함께 선보였다. 세계명작동화 30권의 내용을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앱’에 담아 스마트폰만 있으면 동화내용을 모두 감상할 수 있다.
또 한 손에 잡히는 동화카드와 세이펜도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30권 동화내용을 우리말버전 또는 영어 버전으로 들을 수 있다.
►어디서든 극장변신 소형 빔 프로젝터
휴가지에서 낮에 신나게 뛰어 놀던 아이들은 밤이 되면 지루해 하며 아빠와 엄마를 괴롭힌다. 이럴때 특효약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영상을 보여주는 것.
최근 빔 프로젝터는 크기가 작고 휴대성이 좋아졌다. 특히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는 교육용 빔 프로젝터도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은 SKT에서 나온 ‘스마트빔’과 웅진의 ‘스토리빔’, 그리고 삼성의 ‘드림큐브2’.
SKT 스마트빔은 크기가 가장 작고 핸드폰, PC 등을 연결해 영상을 상영할 수 있다. 웅진과 삼성제품은 기기 안에 교육 콘텐츠가 내장돼 설치와 작동이 편리하다.
►아기 잠자리 걱정 끝 접이식침대
여행지에서의 잠자리는 가장 중요하다. 특히 아기가 있으면 위생상태가 의심스러운 이불과 침대커버에 아이를 재우기가 꺼려진다.
특히 계곡이나 산에서 캠핑을 하게되면 잠자리는 더욱 불편하다. 이럴때는 접이식 침대가 유용하다.
네덜란드 유아브랜드인 뉴나(Nuna)에서 론칭한 아기침대 '세나'는 아이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도 한 손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접고 펼 수 있는 접이식 침대다.
특히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 프레임이 독특한 지그재그 구조로 구성돼 콤팩트하게 접을 수 있다. 접은 상태의 침대는 전용 트래블백에 넣어 쉽게 이동할 수 있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뉴스핌 Newspim] 김인규 기자 (ano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