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달러/엔, 美 고용지표 전에 100엔 넘길 것"

기사입력 : 2013년07월02일 08:49

최종수정 : 2013년07월10일 06:53

제조업지표보다 고용지표가 더 중요

[뉴스핌=주명호 기자] 미국 국채수익률 급등으로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달러/엔이 다시 100엔 고지를 재탈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1일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발표된 제조업 업황판단지수인 단칸(短觀)지수가 크게 개선된 점을 언급하면서 달러/엔 환율이 조만간 100엔을 넘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소개했다.

2분기 일본 단칸지수는 1분기보다 12포인트나 상승한 4를 기록해 2011년 9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권에 들어섰다.

라쿠텐 증권의 소마 츠토무 채권부문 수석은 5일 예정된 미 고용지표 발표 이전에 100엔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는 "달러화 강세로 달러/엔은 금요일(5일)에 에 맞춰 100엔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크레디트 아그리콜의 사이토 유지 외환담당 이사는 "이달 있을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연립내각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되면서 주가는 상승할 것"이라며 "이로 인해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가 탄력을 받아 102~103엔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달러/엔이 100엔에 도달한 후에는 한동안 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 재팬의 타카시마 오사무 외환부무 수석투자전략가는 "3분기 시작되는 옵션 포지션이 달러/엔의 상방 움직임을 어느 정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한 1일 발표된 미국ISM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보다는 5일 고용지표를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이토 이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부양책 축소의 근거로 고용지표를 꾸준히 언급해왔기 때문"이라며 ISM제조업 PMI가 환율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오전 8시 40분 기준 99.60엔을 지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