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회의…"민주당 주장은 정쟁에 불과"
▲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에 반대의사를 표시하고 있다.[사진=새누리] |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주장은 정쟁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미 지금도 (공공의료 관련) 국정조사가 진행중이고 국정원 댓글 의혹 국정조사는 여야 간 합의로 국정조사계획서 의결(2일 본회의 예정)을 앞둔 상황"이라며 "문제만 생기면 다 국조를 하자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앞서 예고된 대로 7월 중순부터 국회 본회의장이 공사에 들어가야 하는 만큼 물리적으로도 7월 국회 개최는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 원내대표는 "6월 국회에서 처리할 안건들은 착실하게 차근 차근 대부분 처리를 한 상황"이라며 "7월 국회 개최 요구는 민생과 동떨어진 정쟁을 위한 국회로 국민도 순수한 마음으로 받아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