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박 대통령, 북경현대차 제3공장 등 방문…중소기업 간담회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빈방문 사흘째…"중소기업들, 해외로 나가 성공 거둬야"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국빈방문 사흘째인 29일 베이징(北京) 현지에 진출한 우리 중소기업과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하고 "중소기업들이 이제 국내시장을 넘어서서 해외에 나가 성공을 거둬야 한다"고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낮 베이징에서 자동차부품업체인 코리아에프티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본 뒤 현지 진출 중소기업 대표들과 도시락을 먹으면서 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제 국내시장을 넘어서서 해외에 나가 성공을 거둬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도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라든가 연결이 되는 부분에 대해 지원을 많이 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동차부품에서 전자제품이 차지하는 것이 거의 30%를 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무인차를 만들고 자꾸 발전하다 보면 그건 이제 자동차가 아니라 돌아다니는 IT 기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만큼 기술력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노력하고 연구도 많이 해서 우리 자동차부품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기반이 됐다"면서 "이게 또 다른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을 하게 되면 많은 다양한 분야로 발전해갈 수 있는, 그게 바로 창조경제가 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업체 대표들은 대기업과의 해외 동반진출 과정에서 겪은 경험 등을 공유하는 한편 통관절차 지연, 중국 내 사업장 이전의 어려움, 중국 법규정보 수집 곤란 등의 애로사항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한·중 통상협력 채널을 활용한 중국 정부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기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간담회에 앞서 중국 측에서 제공한 중국산 자동차 '홍치((紅旗)'를 타고 코리아에프티 공장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먼저 '도전과 패기의 글로벌 기업으로 큰 발전 이루기를 바란다'고 방명록에 글을 남긴 뒤 생산라인도 시찰했다.

오원석 코리아에프티 회장으로부터 진출현황 및 특허권 등에 대해 설명을 들은 박 대통령은 직접 연료호스를 만지며 "무게가 얼마나 나가느냐"고 묻는 등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오 회장은 이날 박 대통령의 방문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방중을 계기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에서 원부자재를 낮은 관세로 들여올 수 있어서 완성차업체의 가격경쟁력이 올라갈 것이고 이는 우리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코리아에프티 공장 방문에 이어 북경현대자동차의 제3공장도 방문해 생산라인 등을 시찰했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그룹 회장으로부터 방문 내내 영접을 받은 박 대통령은 방명록에 '제3공장 준공을 축하하며 앞으로 큰 발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남긴 뒤 북경현대 현황 및 협력업체 동반진출 상황, 사회공헌활동 등에 대해 보고받았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정 회장과 흰색 카트에 나란히 앉아 생산라인으로 이동해 컨베이어벨트 위의 제품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현지에서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펼칠 것과 급변하는 패러다임에 적기에 대응해 중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계속 선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현대차 공장 시찰에는 정 회장의 형제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도 동행했다. 특히 "공장이 참 좋네요"라는 정 의원의 말에 정 회장은 "최신 시설들입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정 의원은 "한국에 돌아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이 강조한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및 서부 개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현대차도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물류비용, 시장성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