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단독] 거래소 이사장 선출, 임시주총 후 재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 사외이사 포함된 임추위, 후보 추려 주총 개최

[뉴스핌=한기진 기자] 일시 중단된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 선출이 내달 3일 임시주주총회 이후 재개된다. 임시주총에서 선임된 사내이사가 참여하는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주도로 후보 검증을 거쳐 내달 중순경 최종후보자를 선출하고, 청와대가 임명절차를 밟게된다.

28일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내달 3일 임시주총에서 임기가 만료된 공익대표 사외이사 4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새로 선임되는 사외이사는 곧 차기 이사장 후보를 추리는 임추위에 들어간다. 현재 임추위는 사외이사 중 공익대표 1인, 업계대표 3인과 외부인사 3인 등 총 7인으로 구성돼있다. 사내이사 몫인 4명의 임추위원이 재선임되는 것이다.  

새로 꾸려진 임추위는 이미 후보 원서를 낸 11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회원사 투표에 올라갈 후보자를 추린다. 회원사들이 투표로 최종 후보자를 선출하고, 이를 금융위가 청와대에 제청해 신임 이사장이 임명된다. 

문제는 금융위가 청와대에 몇 명의 후보를 제청하느냐다. 현행 거래소 규정대로라면 주총에서 주주들이 최종 1명을 선출하고 금융위원장이 이를 제청한다. 

최근 청와대가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장 인선 방침에 대해 예비후보 폭을 기존(3배수)보다 넓혀 물색 중이며 모든 공공기관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금융위 고위관계자는 “거래소 이사장 선임 절차에는 원칙적으로 일체 관여하지 않겠다”면서 “거래소가 최종 후보를 1명을 올리면 청와대에 가부를 물을 것이고, 후보를 2명이나 3명을 올린다면 그대로 청와대에 제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부가 인사에 관여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고 있지만 거래소 임추위원들의 면면이 대단한 분들이어서 독자적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주총에서 1~3위 득표한 후보자를 모두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원서를 접수한 후보자 중 면면이 밝혀진 7명은 ▲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 회장 ▲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 임기영 전 KDB대우증권 사장 ▲ 우영호 울산과학기술대 테크노경영학부 석좌교수 ▲ 장범식 숭실대 교수 ▲ 정의동 전 예탁결제원 사장 등이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