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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지나 기자] 신세계백화점 '새내기'들이 현장에서 겪은 체험과 고충을 책으로 펴낸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 출판 기념식을 열고 신입사원 71명이 1년간 현장에서 근무한 업무일지 책으로 출판한다고 밝혔다.
이들 신입사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의류, 가방 등을 직접 만들어보고 농수산물 경매 시장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협력회사 체험 교육 과정을 체혐했다.
의류는 백화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의류 소재, 제품원가 및 영업 노하우와 같은 의류 기초 지식은 물론 직접 의상을 제작해보는 수업에 참여했다.
잡화 제품도 직접 만들었다. 화장품, 준보석, 가방을 중심으로 피부학과 기초화장품의 이해, 메이크업 실습, 화장품 표시광고법, 준보석 소재와 생산과정, 가방의 역사와 스타일링 등 이론 수업을 받았다. 이 후에는 서울 성수동 가방 공장에서 제조 공정을 견학 후 실제로 토트백과 동전지갑 등 가죽제품을 만들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외에도 새벽 4시 가락동 농산물 시장의 경매 현장 방문, 도자기 브랜드 광주요 이천 공장 견학, 리빙&디자인 페어 관람 등 식품과 생활 장르 제품들이 백화점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몸소 체험하며 유통과정을 익혔나갔다.
김군선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은 "신입사원들의 현장 근무는 고객 응대는 물론 협력회사와 협력사원들이 영업간 겪는 상황들을 직접 느끼도록 해 함께 근무하는 협력사원들을 진정한 파트너로서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