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상 청정원에서 지난 2010년 6월에 선보인 종합조미료 ‘쇠고기진국다시’ 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2% 증가한 90억 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감안하면 올해에만 매출 200억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대상은 2016년까지 ‘쇠고기진국다시’ 당해 매출 500억 원을 목표를 세웠다.
종합조미료 시장에서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CJ제일제당 ‘다시다’와의 도전장을 던졌다.
‘쇠고기진국다시’는 대상에서 지난 2010년 6월 선보인 종합조미료다. 수십 년 동안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CJ제일제당의 ‘다시다’에 맞서기 위해 대상에서 야심 차게 선보인 제품이다.
특허 받은 가마솥공법이 적용돼, 국물이 진하고 깊은 맛이 나며 식어도 맛의 변화 없이 거의 일정한 수준을 유지한다. 그러면서도 가격이 경쟁 제품보다 40% 정도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상 청정원 조미료 담당 정찬기 과장은 “쇠고기진국다시는 좋은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식품업계를 포함해 의류, 전자, 핸드폰 등 주요 업계에서 품질이 비슷하다면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가치소비가 새로운 소비 추세로 자리잡고 있는 점이 쇠고기진국다시의 성장을 끌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