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7월 10일까지 영등포점, 안산점, 월드컵점에서 ‘말레이시아 식품전(Taste of Malaysia in Korea)’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4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앞두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말레이시아 식품을 소개하고 알리는 기회가 될 이번 말레이시아 식품전은, 지난 2년간 영국에서 한국 식품전을 성공적으로 치른 홈플러스와 말레이시아 내국무역부(MDTCC : Ministry of Domestic Trade, Cooperatives and Consumerism), Tesco 말레이시아가 함께 준비했다.
말레이시아 식품전은 말레이시아 현지 업체들의 새로운 시장으로의 해외 수출 판로 개척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국내에 있는 소비자들은 말레이시아의 식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홈플러스는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영국에서 ‘한국 식품전’을 성공리에 치르고 한국 업체의 정규 입점을 추진한 경험이 있다.
이번 식품전을 통해 말레이시아 전통 커피, 차, 음료, 소스, 과자, 초콜릿, 냉동식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 걸쳐 121가지 가공식품을 판매한다. 말레이시아 업체 22개 업체가 참여하며 식품전이 끝나고 난 7월 11일부터는 홈플러스 25개 매장에 정규 입점될 예정이다.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식품전을 통해 한국 시장은 분명히 말레이시아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러한 홈플러스와 Tesco 말레이시아간의 상호 교류 확대를 발판으로 향후에 한국의 식품도 말레이시아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