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CJ제일제당은 당뇨복합제 개량신약인 보그메트정이 지난 17일 식약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을 적용한 복합 개량신약이다. 장 내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식후 혈당을 개선하는 보글리보스와 간에서의 포도당 생합성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에서 인슐린 작용을 증가시키는 메트포르민을 결합해 혈당 강하 효과를 극대화했다.
보그메트정은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이 결합할 때 나타나는 주요 이상반응인 설사·구역과 복부팽만·방귀 등의 발생빈도를 감소시켰다.
또한 보글리보스와 메트포르민을 따로 복용할 경우 1일 5~6회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개선시켰다.
곽달원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대표는 "보그메트정의 출시로 초기 당뇨 환자의 효과적인 혈당 관리와 당뇨진행을 지연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공격적인 R&D(연구개발) 확대로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