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베네수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했다.
17일(현지시각) S&P는 베네수엘라의 등급을 종전의 ‘B+’에서 ‘B’로 한 단계 하향한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우고 차베스의 사망 이후 당선된 니콜라스 마두로 신임 대통령이 마주한 정치 및 경제적 위기 상황들이 우려스럽다면서 강등 배경을 밝혔다.
S&P가 제시하는 ‘B’ 등급은 에콰도르와 카메룬과 같은 등급으로, 2005년 이후 베네수엘라의 가장 낮은 등급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