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회사가 개발한 '하늘을 나는 자전거' [사진=유튜브 캡처] |
최근 유튜브에 공개된 ‘하늘을 나는 자전거(Flying Bike)’ 영상은 체코 회사가 만든 발명품 공개 장면을 담고 있다.
영상에 등장하는 자전거는 약 1m 높이로 떠오른 뒤 방향을 바꾸며 천천히 비행한다. 안전 문제로 사람이 아닌 마네킹을 앉혔고, 리모컨으로 원격 조종했다.
3개 회사가 합작해 만든 이 자전거는 헬리콥터 비행 원리를 적용했다. 자전거 앞뒤에 프로펠러를 장착해 본체를 띄울 수 있으며, 좌우에 따로 장착한 프로펠러로 방향을 바꿀 수 있다. 프로펠러를 구동하는 모터 4개가 들어간 이 자전거는 무게가 95kg이다.
하늘을 나는 자전거 개발담당자는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하면 자전거를 실용화할 수 있다. 현재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점은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