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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차이나로드] 김 과장이 몰래... 맛좋은 중국여행, 금욜 퇴근후 상하이

기사입력 : 2025년01월16일 20:25

최종수정 : 2025년01월16일 23:50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4년 11월 8일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해 입국 비자 면제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어 같은 달 말 체류 기간도 15일에서 30일로 늘렸습니다. 무비자로 한달 살기도 가능해졌다는 얘기입니다.

비자 면제후 상하이와 칭다오 등지에 다녀온 사람들은 중국에 가는 것이 제주도를 가는 것 처럼 간편해졌다고 말합니다.

 

 

비자 면제 조치 후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도시중 한 곳은 상하이라고 합니다. 상하이는 경제 수도로 불리며 유행과 패션이 뉴욕을 뺨칠 만큼 첨단을 달리는 곳입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미국 본토의 어떤 디즈니랜드보다 시설이 뛰어납니다. 전통 정원 예원과 조계 역사를 간직한 와이탄, 중국 최대 상업거리 난징로 등 상하이에는 가볼만한 곳이 넘쳐납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중국 특색의 민물가재와 육즙이 기가막힌 샤오롱바오 교자만두를 맛보는 것도 상하이 여행의 재미중 하나입니다.

상하이는 낙후한 중국을 번영으로 이끈 곳으로, 중국 굴기의 압축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이전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길에 상하이를 돌아보면서 '천지개벽했구만'이라고 감탄사를 터뜨렸다고 합니다.

수도 베이징이 정치와 행정 외교 중심지라면 상하이는 경제와 상업의 중심지입니다. 장강 하구도시 상하이 주변은 장강 삼각지 경제권으로서 많은 공장이 몰려있고 상하이에는 세계적인 수출 항구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상하이 와이탄에서 바라본 푸동신구 야경. 사진=뉴스핌 통신사 최헌규 기자. 2025.01.16 chk@newspim.com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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