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사진=TV조선 화면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중국이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0호 발사에 성공했다.
중국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는 11일(현지시각)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가 이날 오후 5시 38분 네이멍구 자치주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는 발사 19분 후 예정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이 우주선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톈궁 1호'와 도킹하는 것이다. 중국은 앞서 2012년 6월 유인우주선 선저우 9호 발사로 톈궁 1호와의 수동 도킹을 성공시켰다.
선저우 10호에는 녜하이성(48), 장샤오광(47), 왕야핑(33ㆍ여) 등 3명의 우주인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왕야핑은 선저우 9호에 탑승했던 류양에 이어 중국의 두 번째 여성 우주인이다.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0호는 앞으로 15일간 지구 주위를 돌며 우주정거장을 짓기 위한 실험을 한다.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하늘궁전) 2호'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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