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발굴에 노력할 것"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창조경제를 통한 일자리 창출의 구체적인 실천을 위해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4일 제1차 회의를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새누리당은 11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김학용 정책위 수석부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강은희·김상민·민병주·윤명희·이만우·이우현·전하진 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 7명과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 13명 등 총 21명으로 특위를 구성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학계와 산업계 위원은 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원장·장흥순 서강미래기술연구원 원장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이다.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위는 보다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창조경제생태계조성 ▲벤처중소기업육성 ▲신산업·신시장개척 ▲과학기술ICT육성 등 4개 분과 위원회를 설치했다.
특위는 이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학용 특위 위원장은 "창조경제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는 우선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현장 방문과 전문가 간담회 등을 거쳐 7월 중으로 내년도 정부 사업 중 중점 지원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입법 과제를 제출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위원회 1차 전체회의는 14일 오전 7시3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 정부 부처로부터 관련 사업 현황과 입법 과제를 보고 받고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