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정부가 창조경제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40여조원을 투입해 일자리 65만개를 창출할 방침이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5일 창조경제 실현계획 발표 자리에서 "창조경제와 관련한 세부 내용은 향후 발표할 예정이지만 올해 소요예산은 6.9조원"이라며 "향후 5년 동안 창조경제를 통해 65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 실현계획의 중요성이나 국정우선순위에 비춰 예산의 뒷받침은 원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기획재정부와 적극 협의하고 미래부의 R&D예산 배분 조정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처럼 창조경제를 통해 65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같은 노력이 민간 부문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는 "창조경제부분은 민간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등 노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것에 힘입어서 민간에서 새롭게 더 투자를 많이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부는 '창조경제 실현계획-창조경제 생태계 조성방안'을 확정해 발표하면서 3대 목표 6대 전략 24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