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하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한국교총회관에서 2014년도 정부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산·학·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5개 기술분야별 전문위원 및 정부 R&D 예산 배분·조정을 총괄하는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400여 정부 R&D 사업 중 심도있는 토론이 필요하다고 전문위원회가 판단한 108개 사업에 대해 사업담당 부처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쟁점에 대한 집단토론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하는 전문위원은 모두 95명으로 작년보다 30명이 증원됐으며 전공 분야도 넓어져 위원회의 전문성이 크게 강화됐다.
미래부는 전문위원회의 기술적 검토의견과 부처별 R&D 예산 요구자료를 기초로 오는 7월 중 2014년도 R&D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하고,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류용섭 미래부 연구개발조정국장은 "전문위는 계속사업 타당성 재검토와 사업구조 개선·유사중복 정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정부 R&D 투자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적절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임하늘 기자 (bil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