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여름철 식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냉면 등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전국 일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오는 17일부터 7월 3일까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진행된다.
검사 대상은 대형마트나 일반음식점 등에 판매되는 콩국수와 냉면, 김밥, 초밥, 샐러드, 도시락, 빙수 제품 등이다. 검사는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과 대장균 등 위생지표균에 대해 실시된다.
식약처는 식중독균 등이 검출된 업체와 제품은 즉시 공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식약처는 여름철 조리식품을 보관·취급할 때는 필요한 만큼만 조리하고 가열제품은 익혀서 제공하며, 식기나 행주 등은 반드시 세척 후 소독하고 조리 전과 화장실 이용 후, 쓰레기 취급 후엔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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