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1일 에스엠에 대해 상반기 실적이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연결 기준 1·4분기 매출액은 5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72% 감소했다"며 "별도 기준 실적도 부진한 가운데 SM C&C, 일본 법인 등 대부분의 연결 대상 업체 실적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부진했던 1분기 실적과 낮은 매니지먼트 매출액·연결 자회사 실적에 맞춰 2013년, 2014년 순이익을 각각 9.6%, 10.4% 하향 조정한다"며 "목표주가는 기존 7만원에서 6만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상반기에 진행된 동방신기와 소녀시대의 콘서트 매출이 반영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낮추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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