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지난달 산업생산이 건설업과 광공업의 회복세에 힙입어 전월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6%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서비스업과 건설업의 생산이 증가하면서 3.7%나 증가했다.
지난달 생산현황을 부문별로 보면, 우선 광공업생산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1.7% 각각 증가했다.
제조업생산이 석유정제(-8.1%), 전기장비(-6.1%) 등에서 감소했지만, 기타운송장비(8.8%), 금속가공(3.4%) 등이 늘어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영상음향통신(-14.6%), 기계장비(-3.9%)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9.9%), 화학제품(6.4%) 등이 늘어 1.8%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교육(-1.5%), 도소매(-0.6%) 등에서 감소했으나, 전문·과학·기술(5.8%), 부동산·임대(3.9%)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0.2%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예술·스포츠·여가(-3.0%), 숙박․음식점(-1.0%) 등에서 감소했으나, 금융·보험(6.7%), 운수(4.1%) 등이 증가해 2.6% 증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