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와 소방방재청은 29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계동 복지부 청사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보건국장과 소방본부장 등 중앙과 지방 정부의 응급의료정책 책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경기·대구·서울 3개 지역 계획이 우수 사례로 보고된다. 경기는 도를 4개 권역으로 나눠 각각의 최종 치료기관을 중심으로 119와 응급의료기관이 협력하고 있다.
대구는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응급의료협력추진단을 통해 4개 중심병원과 30개 협력병원이 응급실 과밀화 해소와 응급수술 순환 당직체계를 구축했다.
서울의 경우 시민 응급 서포터즈 20만명 양성 등 시민대상 응급의료 교육을 강화하고 중환자의 병원 간 전원을 위한 공공이송센터 시범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하반기부터 대구와 경기를 시범지역으로 정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응급의료계획을 수립·시행하고 다른 시도가 활용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