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오는 27일 조세피난처 관련 2차 명단을 발표한다.
26일 언론계에 따르면 뉴스타파의 2차 발표에서는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법인 임원 등이 포함될 예정아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재계인사 뿐 아니라 유명 정치인들도 포함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22일 1차 발표에서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운 한국인은 245명이라고 밝히고 이 가운데 공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인물은 20명이라고 밝혔다.
1차 명단에는 이수영 OCI회장 부부와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의 부인 이영학씨, 그리고 조욱래 DSDL 회장과 장남 현강씨 등이 포함됐다.
국세청의 대응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세청은 1차 발표 후 뉴스타파가 폭로한 5명의 역외탈세 혐의에 대한 자료 검토에 착수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