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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어느 복지보다 한부모가정 뒷받침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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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부모가정의날 기념식서 "새누리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

[뉴스핌=고종민 기자] 황우여 대표최고위원은 24일 "어느 복지보다도 한부모 가정이 떳떳·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이야 말로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가진 제6회 한부모가정의날 기념식 및 정책세미나(길정우 의원과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 공동주최)에서 "한부모가정이라는 이야기는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의미있는 개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미나에서 가정사를 이야기하면서 한부모 가정의 지원에 당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황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홀로되는 분들은 남자이든 여자이든 다시 가정을 꾸린다는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다"며 "제 아버지가 5살 무렵,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주변의 재가(再嫁) 제의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홀로 5남매를 보따리 장사하면서 키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사회가 변하면 재혼도 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현재 OECD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의 한부모 가정 비율이 가장 높다"며 "우리 사회에서 여성들이 홀로 가정을 유지하고 아이를 기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OECD 국가 중 한국의 한부모 가정 비중은 9.3%다. 일본은 8.5%, 프랑스가 8%, 독일은 5.9%이다.

또한 "미혼모라고 하는 젊은 여성들이 있다"며 "낙태가 흔한 세상에서 아이를 어떻게든 기르겠다는 여성들의 용기는 존경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동네에도 몇 군데의 미혼모 쉼터가 있어 제가 정성을 다해서 뒷받침을 하고 있다"며 "제 친구들을 보면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 장관을 하는 등 큰 사람들이 많아 이런 분들이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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