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헌승·김진태 등 신임 원내대표단 인선 마무리
[뉴스핌=고종민 기자] 새누리당은 23일 11명의 신임 원내대표단에 대한 추가 인선을 발표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원내현안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의 주요 당직 인선 결과를 말씀드리면서 원내공보담당 부대표에 김태흠 의원과 홍지만 의원이 임명됐다"며 "오늘은 최경환 원내대표가 마무리한 신임 원내대표단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와 내년은 새누리당의 집권 초기고 국정운영의 기틀을 다지고 민생회복을 위해 혼신의 정치적 노력을 다 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1년간 국민을 위한 좋은 정치의 성과를 쌓아가며 힘 있는 집권여당의 길을 개척해나갈 귀중하신 분들을 원내대표단에 모셨다"고 말했다.
추가로 임명된 원내대표단은 모두 11명이다.
기획 및 법률 담당 부대표에는 이헌승(국토·부산 부산진을)·김진태(법사·강원 춘천) 의원이 임명됐다.
의사 담당 부대표는 이채익(산업·울산 남구갑)·이우현(미방·경기 용인갑) 의원이다.
류지영(복지·비례대표)·김한표(산업·경남 거제)·이완영(환노·경북고령성주칠곡) 의원은 대외협력 담당 부대표로 임명됐다.
여성 담당 부대표는 류지영(복지·비례대표)·문정림(복지·비례대표) 의원이다.
신동우(정부·서울 강동갑)·강은희(교문·비례대표) 의원은 창조경제 및 경제민주화 담당 부대표 직을 맡게 됐다. 윤재옥(안행 정보·대구달서을)·문정림(복지·비례대표) 의원이 정치쇄신 부문 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더해 강은희(교문·비례대표) 의원은 공보 담당 부대표 직도 겸직한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번 인선은 개개인의 경험담, 전문성을 고려해 역할을 분담했다"며 "의원총회 의결을 거쳐서 임명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