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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밀양 송전탑, 시간두고 주민과 대화해야"

기사입력 : 2013년05월22일 10:43

최종수정 : 2013년05월22일 10:43

- "중요한 국책 사업은 주민과 소통 가장 중요"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245호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밀양 송전탑관련 이야기 하고 있다.[사진 = 뉴시스]
[뉴스핌=고종민 기자]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2일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를 두고 지역 주민과 한국전력공사의 물리적 충돌에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전은 밀양 송전탑 공사를 무리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며 "일정 기간 지역 주민들을 설득·타협하고 조정할 유예기간을 두고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주민들도 국책 사업에 대한 대승적 협조 차원에서 시간을 끌지 말고 대화와 타협에 적극 임해야 할 것"이라며 "물리적 충돌로 인한 부상자가 발행해 안타깝고 매우 걱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요한 국책 사업은 주민과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정부는 국책 사업 결정 후에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현장과 소통을 통해 지역 주민과 갈등을 해소하는 노력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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