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정부가 공무원의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해 여름철 복장을 간소화할 방침이다.
안전행정부는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올여름 간소한 옷차림을 허용하도록 했다고 22일 밝혔다.
안행부는 간소한 복장의 예로 상의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정장차림, 콤비 정장, 니트, 남방, 색 있는 와이셔츠 등을 들었다. 하의에는 정장바지는 물론 면바지도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국회에서 열리는 회의나 공청회, 국내외 손님 접견 등 의전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관행적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도록 권고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다만 외부에서 슬리퍼를 착용하거나 찢어진 청바지 등 근무기강이 해이해진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