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모터스가 한 주 동안 40%에 이르는 랠리를 펼쳐 관심을 끌고 있다.
1분기 실적이 투자자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킨 데다 대표 상품 중 하나인 모델S가 업계의 호평을 얻은 데 따른 결과다.
1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TSLA 10% 이상 급등, 강력한 랠리를 연출했다. 이에 따라 한 주간 주가 상승폭은 40%에 달했다.
이날 테슬라는 81달러까지 상승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세운 뒤 상승폭을 10.52%로 낮추며 76.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분기 이익과 2013년 연간 매출 전망이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를 상회한 데다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인 컨슈머 리포트가 테슬라의 모델S를 최고의 소비자 평가를 얻은 것으로 밝히면서 주가 상승의 불을 당겼다.
노스랜드 캐피탈 마켓은 이날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95달러로 제시하고, 적극적인 매수를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