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와 소셜커머스업체인 그루폰이 양호한 실적을 공개한 뒤 마감후 거래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8일(현지시각) 테슬라 모터스의 주식은 뉴욕증시 마감후 거래에서 22.45% 오른 68.3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테슬라 모터스는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 12센트의 조정순익과 함께 5억 620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주당 1센트의 손실과 함께 5억 20만 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루폰의 주가 역시 10.2% 오른 6.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그루폰은 1분기 3센트의 순익과 6억 140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당 3센트의 순익과 5억 913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던 월가의 기대치와 부합하는 수준이다.
한편 미디어 업체인 뉴스콥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주당 36센트의 조정순익과 함께 95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가 주당 35센트의 순익과 91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예상한 바 있다.
뉴스콥의 주가는 마감후 거래에서 3.35% 오른 33.05달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