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천명` 방송 캡처] |
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천명: 조선판 도망자이야기 (천명)’에서 왈패 아가씨 소백(윤진이)은 흑석골 도적패의 두목이자 아버지인 거칠(이원종)의 말투를 따라 하는 사랑스러운 ‘파파걸’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소백은 거칠과 장물아비의 밀거래 과정에서 구수한 사투리를 선보이는가 하면 엉뚱한 매력을 발산, 귀요미 파파걸의 모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거칠이 장물아비에게 “어디서 붙어먹는 개수작이여”라고 다그치자마자 소백은 “어디서 붙어먹는 개수작이여”라며 거칠의 표정과 말투를 따라하며 귀여운 아빠 바보 모습을 보여줬다.
또 소백은 주막에서 ‘거칠’의 얼굴에 X자가 표시된 용모파기를 보고 “워메! 이놈이 울 아부지 얼굴에 먹칠을 했어야!”라고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원(이동욱)과 홍다인(송지효)이 민도생(최필립)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검험실에 숨어들면서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