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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에 의해 허위보도가 게재된 E!online 트위터 |
팔로워 500만 명을 거느린 미국 유명 연예뉴스 트위터에 저스틴 비버 등 스타들의 황당한 소식들이 올라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소식통들은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 ‘E! online’이 ‘Syrian Electronic Army’로부터 해킹을 당해 어처구니없는 단독기사들을 쏟아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E! online’ 트위터에는 저스틴 비버의 동성애자 커밍아웃과 이 사실을 전 연인 셀레나 고메즈가 지지한다는 단독보도가 올라왔다. 최근 벌어진 이스라엘의 시리아 군사시설 폭격과 관련한 안젤리나 졸리의 입장도 단독으로 게재됐다. 물론 이들은 다 거짓이다.
이번에 ‘E1 online’을 해킹한 집단은 자신들이 지난달 AP와 BBC 등 유수 언론사들을 공격한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해킹 당한 AP 트위터에는 “백악관이 폭파됐으며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을 입었다”는 허위 보도가 올라왔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