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의 개인 소비지출이 시장 전망치는 상회했으나 증가세가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다.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3월 개인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0.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보합을 전망했던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나 직전월인 2월 당시 0.7% 증가 대비로는 증가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지난 12월 이래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이기도 하다.
지난 2월 1.1% 증가를 보였던 개인 소득이 0.2%로 줄어든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저축률 역시 전월의 2.7%와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