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CJ푸드빌은 중국 웨이하이시에 뚜레쥬르 중국 23호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웨이하이는 중국 산둥 반도 북쪽 끝에 있는 항구 도시이며 산둥성 경제 및 관광
도시로 첫 손에 꼽히는 지역이다.
이번 웨이하이점은 대규모 복합단지인 위고광장에 최근 개장한 롯데백화점 1층에 자리잡았다. 약 70여 평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같은 층에 파파존스, 베스킨라빈스 등 글로벌 브랜드와 나란히 입점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뚜레쥬르는 이곳에서 건강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콘셉트를 강조하며 고품질 빵과 케이크 등 총 200여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의 이번 웨이하이 진출은 중국 4번째 지역에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영토가 넓은 중국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면 각 주요 도시에 거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1월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사천성 지역 등 다른 도시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해 각 거점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