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개구리 발견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멸종위기종인 금개구리가 발견됐다.
지난 4월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세종시청사 건너편 호수공원의 한 습지에서 금개구리 5마리가 발견됐다.
금개구리는 양 옆구리에 금빛 줄이 선명한 멸종위기종 2급이다.
금개구리는 4월 말에서 5월 중순 사이에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6월 말에서 7월 중순까지 알을 낳고 짝짓기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 수목원 부지인 이 호수공원 일대는 LH공사가 공사를 진행하다 지난 2011년 금개구리 서식지로 확인된뒤 작업을 잠정 중단하고 보존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그러나 최근 참여연대와 푸른세종21실천협의회 등이 금개구리 서식 현장을 조사해 보니 배수로를 제거하는 등 일부 업체가 공사 준비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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