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러스' 엄기준 비하인드컷 [사진=CJ E&M] |
[뉴스핌=양진영 기자] '더 바이러스' 열혈 반장 엄기준의 반전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케이블 채널 OCN 블로그에는 지난 19일에 방송된 '더 바이러스' 8화의 비하인드 스틸 컷이 공개됐다. 엄기준은 극중 살벌한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매력을 드러내며 눈길을 모았다.
사진 속 엄기준은 병원 이동 침대에 엎드려 이불을 덮고 묵묵히 휴대폰에 집중하고 있다. 게다가 스태프들이 그가 누운 침대를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와중에도 휴대폰 속에만 정신이 팔려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그는 촬영 대기 중에 그만 이동 침대 위에서 실제로 잠에 빠져 들어 숙면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다.
특히 엄기준은 극중 살해 누명을 쓴 위기대책반장 '이명현'의 쫓기는 상황, 평소 카리스마 넘치게 바이러스 사건 수사를 하던 면모와는 무척 대조되며 반전 허당 매력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엄기준은 이날 촬영이 끝난 뒤 직접 나서서 회식을 주선, 스태프들 모두의 사기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OCN 관계자는 "세진(이기우), 수길(조희봉), 지원(이소정), 강형사(이철민), 인철(현우)이 회식자리에 참석했다. 인철은 전보다 한결 밝아졌고, 남은 기간 동안 무사히 모두 촬영을 잘 마치자는 엄기준씨의 인사가 있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엄기준의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매회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호평 속에 방영 중인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는 26일 밤 10시에 제 9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