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8일 오후 아시아 주식시장은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은 엔화강세가 다시 이어지면서 주요 주식들의 확정매도가 늘어나 하락 마감했다. 여기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대한 관망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162.82엔, 1.22% 후퇴한 1만 3220.07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도 전일에 비해 13.04포인트, 1.15% 내린 1122.97로 마감했다.
오후 3시 33분 현재 달러/엔은 간밤 뉴욕장보다 0.15% 떨어진 98.26엔, 유로/엔은 0.04% 하락한 127.78엔에 호가되고 있다.
엔화강세로 수출주들의 둔화가 눈에 띠고 있다.
화낙은 2.3%, 니콘은 2.07% 하락했다.
중화권은 이날 발표된 3월 대도시주택가격 상승에 힘입어 부동산개발주들의 매수가 늘었지만 상품관련주들의 부진이 이를 상쇄하고 있다.
중국 3월 대도시주택가격은 전년대비 3.6% 상승했으며 지난 달 집계한 2.1%보다도 상승폭을 늘렸다.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3.47포인트, 0.16% 오른 2197.27을 기록 중이다.
원자재가격 하락 영향으로 중국 최대 구리광산기업 장시동업은 1.9% 하락했다.
같은 시간 항셍지수는 20.34포인트 0.09% 떨어진 2만 1549.33을 지나고 있다.
중국토지자원공사는 3.5% 오른 모습을 보였으며 중국해외발전도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2.3% 상승했다.
대만은 하락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17.72포인트, 0.23% 내린 7791.35로 마감했다.
애플의 판매둔화 우려에 영향을 받은 혼하이정밀은 1.29%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