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남선알미늄이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에게 수여하는 '2013년 트루컴퍼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지난 2006년 장애인 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고용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협약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고자 제정한 것이다.
남선알미늄은 지난 2005년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이후 사내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과 업무지원으로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2005년 0.86%에 불과했던 장애인 고용률을 현재 2.5%로 끌어올려 의무고용율을 100% 달성했다.
장애인 채용뿐만 아니라 고용유지를 위해 고충처리 및 현업 부서장을 통한 멘토링 관계 형성으로 조직 적응을 견인하고 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향후 많은 기업들에게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줄 수 있도록 장애인 고용증진과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