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빨간펜, YBM어학원, 메가스터디, 청담어학원 등이 교육 각 부문에서 브랜드가치가 가장 높은 브랜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회사인 브랜드스탁은 1분기 BSTI(BrandStock Top Index)를 통해 교원그룹의 학습지 브랜드인 빨간펜이 BSTI 833.3점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경쟁자인 눈높이교육과 씽크빅은 각각 800.3점과 800.1점을 기록했다.
빨간펜은 이와 함께 교육 업종 전체 1위도 차지하며 브랜드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YBM어학원이 BSTI 839.2점을 얻으며 전체 1위에 올랐었다. YBM어학원은 올 1분기에는 BSTI 820.3점을 얻으며 전체 2위로 내려 앉았으나 외국어학원 부문에서는 경쟁 브랜드들을 큰 폭으로 따돌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 가고 있다.
중고등온라인교육에서는 메가스터디가 BSTI 779.6점을 얻으며 1위를 지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까지 메가스터디와 큰 폭의 격차를 보이고 있던 비상에듀가 709.2점을 얻으며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어 향후 순위 경쟁이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또 인터넷서점에서도 선두 경쟁이 치열한 데 인터파크도서가 776.5점을 얻으며 YES24(773점)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로 나섰다. 인터넷교보문고는 651.89점을 얻으며 선두권과는 아직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주니어어학원 부문에서는 청담어학원(727.2점)이 아발론교육(668.8점)을 누르고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자격증/고시 부문에서는 전통의 라이벌인 에듀윌(669.8점)과 에듀스파(601.3점)의 1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웅진패스원(556.6)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밖에 비룡소(교육출판), 한양사이버대학교(사이버대학교), 크레듀(기업교육), 스마트학생복(교복), 몬테소리(유아교육), 능률영어(영어교육), iae유학네트(유학), 고려e스쿨(중고등학원), 모나미(문구/팬시) 등이 교육 각 부문별 브랜드가치 1위에 올랐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각 부문별 대표 브랜드 8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BSTI 만점은 1000점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