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지난주 뉴욕증시는 고용지표 부진에 약세를 보였다. 주간 다우지수는 0.1%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국내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는 가운데 일본의 대규모 양적완화 공세에 주간 3%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사흘연속 지속되며 코스피를 끌어내렸다.
이에 지난주 8개 주요증권사들의 추천종목들은 하락한 업종이 우세했다. 총 16개 추천종목 중 1% 이상 상승 종목은 5개, 반면 1% 이상 하락한 종목은 10개로 집계됐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3/04/07/20130407000005_0.jpg)
이중 현대증권이 추천한 현대차는 미국과 국내에서의 대규모 리콜사태로 주간 11.61% 하락했다. 코스피대비로도 -7.77%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올해 글로벌 경기 부양, 2분기 성수기 진입 등으로 동양증권의 추천을 받은 LG화학은 어닝시즌을 앞두고 화학업종 전반에 나타난 우려에 주간 -10.82%, 시장대비 -6.9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화증권의 추천주인 현대산업, KDB대우증권의 현대제철도 주간 -9.36%, -7.90%의 부진한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동원F&B와 자화전자는 주간 9.36%, 7.45%의 수익을 냈다.
앞서, 동원F&B는 참치캔의 중국수출 본격화로 실적 개선이 기대돼 신한금융투자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자화전자는 삼성전자의 고가 모델에 자동초점 액추에이터 출하량 증가 전망에 추천을 받았다.
대신증권의 추천주인 LG이노텍과 KDB대우증권이 추천한 제일모직도 주간 7.08%, 5.47%의 수익을 거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3.84%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