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웰튼병원(대표원장 송상호)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메디컬 코리아 나눔의료사업’ 무릎관절 부문 병원에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나눔의료사업은 해외 환자 유치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해외 환자를 우리나라에 초청해 무료로 치료하는 국가 사업의 일환이다. 웰튼병원은 지난해에도 선정돼 고관절 인공관절수술을 지원했었다.
올해에는 몽골의 한드수렌(여·73)씨가 수혜자로 선정돼 웰튼병원을 찾는다. 한드수레씨는 무릎 손상이 심각한 말기관절염 환자로 일상 생활이 힘든 상태로 송상호 웰튼병원 대표원장의 집도 아래 무릎 인공관절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송상호 원장은 “나눔의료사업 참여를 통해 한국의 높아진 의료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환자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성공적인 치료를 통해 한드수렌씨가 희망을 안고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나눔의료사업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 총 2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몽골·러시아·미얀마 등 13개국 38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