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한국은행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한은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소재 한국은행 6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거친 후 서울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학생으로 같은 대학 소속의 4인이 1팀 단위로 참가하게 된다.
예선 대회는 7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결선은 각 지역예선대회의 최우수팀 및 일부 우수팀이 참가하며 8월 23일(금)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예선대회는 각 참가팀별로 주요 경제이슈를 반영하여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분석, 경기 및 인플레이션 전망 등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준금리수준 변경 여부 및 변경폭 등에 관한 결정사항을 발표한 후 발표내용에 대한 심사위원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대회에서는 올해부터 기준금리수준 결정을 위한 팀별 발표 외에 ‘통화정책 관련 주제’에 대한 그룹별 토론을 추가해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대회의 취지를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2013년 5월 6일(월)부터 5월 20일(월)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지도교수 1명을 선정한 후 팀을 구성해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 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 (www.bokeduc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