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 국채 금리 2분기 연속 상승…연말 2.5%가 'IB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3년04월03일 14:50

최종수정 : 2013년04월03일 14:50

[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10년물 국채 가격이 2년 만에 2분기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 회복 신호가 강화되면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 중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블룸버그 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 1분기 9bp(0.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분기 0.12%포인트 상승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2분기 연속 상승한 것은 지난 2011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벤치마크인 10년물 재무증권 금리는 지난 8일 2.08% 수준까지 상승하며 2012년 4월 5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경제 지표가 계속 호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28일 올해 미국채 10년물 수익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5%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고 나섰다. 2014년 국채 10년물 수익률 전망치 역시 기존 2.75%에서 3.00%로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미국 국채 흐름은 양호한 경제 지표에 대해 상당히 탄력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연준의 정책 금리 조정 가이드라인의 변화와 함께 키프로스를 비롯해 유로존 채무위기 심화 가능성, 일본은행의 양적완화에 따른 일본 국채의 랠리 여부에 따라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UBS 역시 올해 말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전망치를 기존 2.10%에서 2.40%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아베노믹스가 가동된 일본의 국채 금리에 대해 주요 투자은행들은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는 분위기다.

바클레이즈는 일본 10년물 국채 수익률 전망치를 기존 0.6%에서 0.55%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그룹 역시 일본 벤치마크 국채 수익률 전망치를 기존 1.0%에서 0.9% 수준으로 조정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