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일 오전 아시아 주식시장은 이스터먼데이로 휴장한 홍콩을 제외하고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이 늘어나면서 내림새를 보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기업단기경제관측조사에서 예상치를 하회한 단칸지수(대형 제조업 업황판단지수)와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조사된 대형 제조업체의 설비투자 계획이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48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107.65엔, 0.87% 후퇴한 1만 2290.26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2.07포인트, 0.2% 내린 1034.71을 지나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1.4%, 신에츠 화학은 2.7% 하락했고 다케다 약품공업도 3.3%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구로다 중앙은행 총재가 새 통화완화책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3~4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 더 주목하는 모습이다.
중국은 이날 발표된 제조업 PMI지수가 소폭 개선되면서 강보합세를 띠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공식 제조업PMI는 50.9를 기록해 전망치보다는 낮았지만 전월에 비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HSBC 제조업PMI 또한 잠정치보다는 소폭 하향했지만 2월보다는 상승한 51.7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상하이지수는 1.977포인트, 0.09% 오른 2238.59를 나타내고 있다.
공상은행은 0.49% 상승했고 중국건축공정총공사와 안후이 콘치도 각각 0.59%, 1.76% 올랐다.
대만은 다음주 중국은행의 자국은행 지분인수 기준 완화 및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 양안 금융당국이 회담을 가질 것이라는 소식에 금융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가권지수는 같은 시간 9.92포인트, 0.13% 전진한 7928.53을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