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제약산업에 대해 신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은 '긍정적(POSITIVE)'을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신정부의 헬스케어 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제약업종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신 정부의 규제 방향에 맞는 상위 제약회사에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공포된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혁신형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국가 연구개발 사업에 우대하고, 조세특례를 주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 연구원은 "제약업종 최선호주는 유한양행을 추천한다"며 "유한양행은 신약을 도입하고, 고수익성인 API를 기반으로 하는 추세적인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종근당은 차선호주로 추천하며, 개량 신약과 제네릭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우리투자증권의 제약 커버리지를 합산한 매출액은 전년대비 15.9% 늘어났다"며 "의약품 사용량이 성장 기반이 돼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