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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아 피어슨 신임 경호국장, 출처:뉴시스/AP> |
26일(현지시각)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베테랑 정보요원인 줄리아 피어슨을 백악관 비밀경호국 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줄리아 피어슨은 경호국에서 30년 이상 근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까지 백악관 경호실 차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줄리아 피어슨은 한동안 추문으로 시끄러웠던 경호실을 재정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2월에 사임한 마크 설리반 경호실장은 지난해 오바마 대통령의 콜롬비아 방문 당시 일부 경호원들이 성매매에 나섰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줄리아 국장은 미국의 안보와 금융시스템을 비롯해 대통령 가족을 보호하는 경호국을 이끌어 갈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