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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품질경쟁] SK텔레콤, 차세대 LTE 진화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13년03월27일 11:35

최종수정 : 2013년03월27일 11:35

[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은 2011년 7월 국내 최초로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이래 지난 6월 인구 대비 99% 수준의 촘촘한 전국망 커버리지를 갖추며,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어드밴스드 스캔(Advanced-SCAN)을 적용해 보다 똑똑한 Smart LTE 망으로의 진화를 선도해왔다. 

또한 SK텔레콤은 올해 세계 최초로 LTE-Advanced 진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선보이며 향후 LTE 망의 진화를 이끌 선도 사업자의 입지를 굳혔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LTE-A 시대에도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LTE 네트워크을 선보일 전망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올해 MWC에서 현재LTE보다 두배 빠른150Mbs LTE-A를 세계 최초로 단말기에 적용해 선보였다.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150Mbps LTE는 LTE-A의 핵심 기술인  CA(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CA는 서로 다른 대역의 주파수를 묶어 두 배의 전송속도를 구현하는 것으로, 전세계적인 주파수 부족 상황에서 LTE-A로 진화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CA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해 선보이는 기업은 전세계에서 SK텔레콤이 유일하며, 이는 CA 상용화를 위한 기술력에서 세계적으로 SK텔레콤이 가장 앞서 있다는 방증이라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CA 기술을 오는 9월 상용화할 예정이다. CA기술이 상용화되면 고화질 영화 한편(1.4G)을 75초 만에 내려 받을 수 있게 되며, Full HD/3D 등 초고화질 영상서비스를 무선으로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SK텔레콤은 데이터 속도 저하와 끊김 현상을 원천적으로 방지해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핵심 네트워크 기술도 대거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올해 MWC에서 스몰 셀과 대형 기지국을 가상화된 하나의 셀(Virtual one cell)로 구성하여, LTE기지국 경계지역에서 발생하는 핸드오버(Hand Over)를 원천적으로 해소하는 ‘수퍼 셀(SUPER Cell)’ 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수퍼 셀은 셀간 핸드오버를 없애 이동 시 데이터 서비스 속도와 품질 저하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LTE-A 핵심 기술이다. SK텔레콤은 LTE-A 서비스에 수퍼 셀 기술을 적용하여 안정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이동통신 기지국이 전달받은 데이터를 고객 단말기로 전송해주는 역할을 넘어, 각종 데이터와 서비스를 기지국이 저장해 서비스 영역에 있는 고객 단말기로 직접 전송해주는 미래 기술인 ‘Service Aware RAN’ 등을 선보였다.

또한, LTE 기지국 셀 수를 2배로 늘려 데이터 수용량을 1.3~1.5배 확대하는 테트라 셀(Tetra Cell)과 실내/지하 등의 데이터품질 보장과 소규모 지역에서 집중 발생하는 트래픽 수용에 효과적인 ‘LTE펨토셀’도 선보인다. ‘LTE 펨토셀’은 지난해 6월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자사 네트워크에 적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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