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명함 나눠주며 언론과 소통 강조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현오석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서 통근버스를 이용, 정부세종청사로 첫 출근을 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분당 정자동에서 정부세종청사로 첫 출근을 하기 위해 통근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사진=재정부 제공) |
현오석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직원들이)매일 버스 타고 다니면 힘들겠다"며 첫 출근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현 부총리는 이날 오전 6시50분 분당 정자동에서 통근버스에 탑승해 오전 8시24분께 세종청사에 도착했다.
그는 "얘기 들으니까 물도 잘 못 마시고 다닌다고 한다"며 "주어진 여건 하에서 어떻게 효율적으로 생활여건에 맞춰서 근무여건을 개선할 것은 없을까 생각하며 왔다"고 말했다.
이날 명함이 새로 나왔다며 일일이 기자들에게 나눠준 현 부총리는 "주어진 여건 하에서 정책을 어떻게 전달하느냐는 중요하다. 사무관 시절부터 쭉 생각했다"며 "정책 집행이 잘 이뤄지려면 언론과 소통도 많이 하고 협조도 많이 구하고 그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