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벤츠 승용차 3차종 95대가 연료필터 누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 3차종(S350, S500, S500 4MATIC)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연료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누유돼 운행 중 누유된 연료에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1년 4월 18일에서 2011년 7월 12일 사이에 제작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휘발유 승용자동차 3차종 9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3년 3월 25일부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대상차량 확인 후 개선된 연료필터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관리법' 제31조의2의 규정에 따라 제작사에서 결함사항에 대해 시정(리콜)을 하기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비용을 지불해 이번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에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문의(080-001-1886)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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