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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사진=유튜브 캡처] |
마돈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4회 동성애차별반대연합(GLAAD) 미디어 어워즈에서 보이스카우트 복장을 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마돈나를 비롯한 유명 인사들은 미국 보이스카우트연맹의 동성애자 입단 거부 방침을 비난해 왔다. 이에 연맹은 동성애자 입단 거부 방침 철회를 최근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유명 인사들은 투표 없이 곧장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마돈나는 연맹의 입장에 공식 항의하는 의미에서 반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모자부터 상의까지 반듯한 보이스카우트 의상을 갖췄지만 바지는 절반을 싹둑 잘라낸 것. 그간 동성애자 인권 신장을 부르짖어 온 마돈나는 “연맹은 바보 같은 규정을 즉각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