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보잉사가 화재 위험 요인을 제거한 787 드림라이너 모델이 조만간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각) 보잉사의 마이크 시네트 수석 엔지니어는 도쿄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새로운 배터리팩을 장착한 드림라이너 여객기가 수주일 내 운항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네트 수석은 미국 항공교통당국(FAA)이 새로 디자인된 배터리를 승인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작업 상황과 FAA의 테스트 결과를 볼 때 앞으로 몇 주 뒤 787이 다시 운항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본 민간항공국(CAB)는 787의 운항을 재개 시점을 언급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라며 보잉사의 발표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