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남선알미늄이 2년 연속으로 제너럴모터스(GM)의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알루미늄 소재 및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남선알미늄은 1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찰스 H 라이트 미국 흑인 역사 박물관에서 개최된 제 21회 '올해의 우수협력업체(GM Supplier of the Year awards.이하 SOY)'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우수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M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거래처인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혁신 기술 선도, 품질 수준 및 서비스 강화, 비용 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왔다. 이때 우수업체로 선정되는 부품업체는 전체 부품업체의 1% 미만이다.
남선알미늄은 한국GM의 국내 1위 자동차 범퍼 공급사로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를 비롯해 최근 출시한 트랙스 등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며 안정적인 공급을 주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최근 출시한 쉐보레 신형 SUV 트랙스(TRAX)범퍼에 대한 3년 물량을 확보한 상태로 현재 월평균 1만대 이상을 공급하며 신차 출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상일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 "향후에도 적용제품을 늘리기 위한 국내외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GM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